'사재기' 의심받는 송하예가 박경에게 '웃으면서 후려치는' 글 썼다

2024.05.20
  • • 소속사가 발표한 공식 입장과 또 다른 글
  • • 송하예, 박경 향해 “고맙다”

송하예 씨 인스타그램


'음원 사재기' 논란이 거센 가운데 가수 송하예(25) 씨가 블락비 멤버 박경(27) 씨에게 쓴 글이 화제다.


지난 24일 박경 씨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가수들 실명을 거론했다. 그룹 바이브, 장덕철, 가수 송하예, 임재현, 전상근, 황인욱 씨다. 래퍼 딘딘(임철·28)은 "내 귀로 듣고 내 눈으로 봤다"라며 사재기가 현실이라고 주장했다. 거론된 가수들은 모두 "사실이 아니다"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.


이런 가운데 송하예 씨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쓴 글이 눈길을 끈다. 송 씨는 처음 논란을 제기한 박 씨를 향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.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캡처본이 퍼져나갔다. 


송하예 씨 인스타그램 캡처본


송 씨는 "'모든 사람을 기만하며 추악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비양심적인 불법행위를 한 X'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수많은 괴롭힘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했습니다"라고 말했다. 



송 씨는 박 씨를 향해 "기회를 열어주신 만큼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"라며 "라디오에서 만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선배님께서 커리어에 큰 피해가 될 것을 감수하면서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당당하게 음악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"라고 했다. 박 씨는 MBC FM4U '박경의 꿈꾸는 라디오' DJ를 맡고 있다. 


송 씨는 "사랑하는 팬들이 밤낮없이 걱정해줘서 너무 힘이 돼요"라며 "고소가 진행되는 동안 더는 일언반구 하지 않으려 합니다"라고 전했다. 


박경 씨 인스타그램

출처 https://www.wikitree.co.kr/main/news_view.php?id=48406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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